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대에게 공감해 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끄는 방법입니다. 공감이란 상대방의 처지에서 상황을 바라봄으로써 그 감정을 동일하게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공감은 단순히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연민하는 감정이 아닙니다. 공감은 내가 다른 사람이 되었을 때 어떤 감정을 느낄지 앞서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감하는 사람이 되려면 다른 사람에 비추어 자기 자신을 조율할 줄 아는 게 먼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공감이라는 것은 주로 감정에 기대는 것이어서 제대로 공감하려면 비언어적인 것을 통해서도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비단 말로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감정은 좀처럼 말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이보다는 흔히 다른 것으로 표현됩니다. 이성적인 사고가 언어로 표현된다면 감정의 상태는 비언어적입니다. 한 가지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퍼센트, 청각이 38퍼센트, 언어가 7퍼센트라는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이때 시각 이미지는 자세, 용모, 복장, 제스처 등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말하고, 청각 이미지란 목소리의 톤이나 음색 같은 언어의 품질을 말하며, 언어는 말의 내용을 말합니다. 이는 대화를 통해 자기 뜻을 전달할 때 말의 내용보다는 그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요소가 93퍼센트의 영향력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정서를 표현하는 얼굴의 여러 부위를 통해 상대방의 상태를 알게 되는데 공포와 분노는 주로 눈에서, 그리고 행복은 입에서 읽어낸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우뇌가 중시되는 시대에는 리더에게 상대방의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정 해석이란 특별한 노력 없이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히는 감각적 능력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비언어적인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조직 내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대화 상대의 니즈에 즉각 반응하는 것도 매우 필수적이고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는 물론이고, 심지어 어른조차 자신의 필요를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마련입니다. 나아가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자신의 속사정을 간파하고 미리 대처해주는 사람이라면 이루 말할 수 없이 고마울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부랴부랴 대처한다면 그는 사람의 마음을 붙잡지 못하는 무능력한 리더입니다. 대부분의 리더가 지시는 잘하지만 직원의 니즈를 챙기는 데는 약합니다. 자신의 권한 범위 밖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아니어서, 자신의 판단으로는 중요하지 않아서 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모두 자기 관점에서만 상황을 바라봅니다. 어떤 리더는 직원들이 직접적으로 어떤 요구를 할 때조차 무반응으로 일관하거나 피드백을 전혀 해주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떠나보내는 가장 나쁜 태도입니다. 지금까지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