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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와 공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신세대공생
신세대와 공생하는 방법

신세대와 공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세대와 공생할 수 있을까요? 우선 신세대의 특성을 사회적 변화 속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성세대의 잣대로 신세대의 행동을 재단하지 말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세대는 급속한 글로벌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한두자녀 가구, 경제적 풍요, 그러면서도 극심한 경쟁과 경제위기 등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자라난 신세대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나로부터 사회를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성세대는 사회로부터 나를 보는 것에 익숙합니다. 이는 기성세대의 중심은 사회이지만 신세대의 중심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의미입니다. 신세대를 연구했던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러한 신세대의 특징을 브라보 마이 라이프라는 단어로 정리했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자면 먼저 신세대는 인간관계가 다양하고 관심사가 남다릅니다. 더불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하는 특징을 띕니다. 이는 학창 시절 스터디그룹, 팀 프로젝트, 인터넷 동호회 등을 통해서 모였다가 흩어지는 일에 익숙한 인간관계를 반영합니다. 자기 관심사의 변화에 맞게 자신의 구축하거나 참여하는 네트워크도 지속해서 변화하는 것입니다. 기성세대가 업무를 위해 인맥을 구축하는 것을 중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또한 신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에 훨씬 적극적입니다. 신세대의 70퍼센트가 비용이 들더라도 자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한다고 응답한 반면에 기성세대는 49퍼센트만 긍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신세대의 폭넓은 인간관계와 다양한 취미활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 있어서 잠재적 기반이 됩니다. 다채로운 외부 활동을 통해서 기존의 획일적인 업무처리 방식과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습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세대는 자신의 노력과 성과에 합당한 보상에 민감합니다. 기성세대는 추가 보상이 없더라도 조직을 위해 헌신할 의지가 있는 반면에 신세대는 상대적으로 그런 의지가 부족합니다. 단기적이고 실제적인 보상을 추구하는 것도 신세대의 특징입니다. 신세대의 절반 가까이는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직장이 있다면 당장 옮길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 신세대의 이러한 모습을 두고 기성세대는 그들에게 충성심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이 맡은 일 이외에는 관심이 없으며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으려는 모습을 이기적이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세대는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고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업무에 몰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성장과 경력 개발, 경제적 보상을 가장 중요한 동기부여 요소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신세대와 공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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